강원도가 오늘 강원도청에서 저출산 대책을 세우기 위한 실국장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실국장 회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강원도 전체 실국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배진환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장과 강원발전연구원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각 실국은 이 자리에서 군병원 산부인과에 대해 지역주민 활용 협조 방안, 출산 홍보와 캠페인 추진, 도내 1시군 1 행복주택 건설 유치 추진 등 저출산 대책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5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강원도의 합계출산율은 1.31명으로 전년 대비 0.06명이 소폭 증가했고,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인 1.24명보다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