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 추세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수업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까지 도내 학생 수는 초등학생은 3천여 명, 중학생은 5천여명, 고등학생은 1만 3천여 명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정원은 시동지역이 29명에서 28명으로 1명이 줄고, 그 외 지역은 24명으로 유지되는 등 초·중·고 모두 학급당 정원에 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를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며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유지와 아파트 밀집지역의 과대학급 해소에 초점을 맞춰 학생배정계획을 세워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