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사 회주 각림스님, 영결식과 다비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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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8.20 댓글0건본문
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과 전국 비구니회 강원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춘천 지역 불교 발전과 포교에 헌신하다 원적에 든 춘천 봉덕사 회주 각림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오늘 오전 봉덕사 연화대에서 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장으로 봉행됐습니다.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에는 문도대표 광옥스님과 봉덕사 주지 혜욱스님, 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덕재스님, 사암연합회 동운스님, 진철스님, 전국비구니회사서실장 진명스님, 자용스님 등과 최동용 춘천시장,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신도 등 내빈 8백 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영결식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가장 큰 기도는 인내라는 큰 스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더욱 정진하겠다."며 스님을 기렸습니다.
사암연합회 회장 덕재스님은 법어를 통해 "생사는 본래 달이 차고 기우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 진리에 머무시라."고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속랍 91세, 법랍 64세로 지난 18일 입적한 봉덕사 회주 각림스님은 황해도 해주 출신으로 1953년 양주 회암사에서 출가 득도했으며, 1957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이후 1970년 춘천봉덕사를 창건했습니다.
스님은 또 춘천불교문화원을 설립해 지역 불교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연꽃 어린이집을 설립해 어린이 포교에도 헌신했으며, 춘천 교도소 교화위원, 춘천불교 사암연합회장, 전국비구니회 강원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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