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 사회단체들이 오늘 분양호텔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속초지역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청초호 41층 분양호텔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속초시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해당건물이 설악산 조망권을 훼손하고 청초호 철새들에게 악영향을 준다”며 건물 신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이에 대해 “일부 사회단체의 해당 건물신축 반대는 이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법정에서 시비를 가릴 것”이라고 대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