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사회단체, 양양군 ‘대청봉면 추진’ 반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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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8.08 댓글0건본문
인제군사회단체협의회가 오늘 인제군청에서 성명을 내고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청봉면’ 명칭 변경을 비판했습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설악산은 우리 모두가 보전해야 할 생물자원의 보고이자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 가운데 하나인 봉정암이 위치한 명산이기에 어느 한 지자체가 점유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양양군은 설악산 ‘서면’의 명칭을 ‘대청봉면’으로 변경하는 조례 개정안을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했고, 10월 5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양양군과 함께 설악산을 둘러쌓고 있는 속초시와 인제군은 설악권 공조체제를 무너뜨리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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