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일주일째, 홍천과 횡성에 엿새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강원 영서권에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서지방의 낮 최고기온은횡성 32.9, 홍천 32.5, 원주 32, 춘천 31.1 등을 기록했고 한동안 선선했던 영동지방의 낮 최고기온도강릉 34, 동해 27.5, 속초 25.6도 등을 기록해 평균 4-5도 정도 올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도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내려 더위가 잠시 수그러들겠지만, 사실상 장마가 끝났기 때문에, 다음 달까지 계속 더워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