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서 야생진드기 환자 사망…올해 들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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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7.15 댓글0건본문
올해 들어 도내 처음으로 원주에서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확진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열과 백혈구감소 등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여든다섯살 A 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지 12일만인 지난 5일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원주 시내에 거주하는 데다, 외부 활동도 거의 한 적이 없고 진드기에 물린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고령인 데다, 기저질환이 있어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검체 검사결과 진드기 바이러스가 검출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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