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한우…김영란법, 강원도 특산물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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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7.15 댓글0건본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지역특산품 생산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이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으로부터 5만원을 초과하는 선물을 받으면 처벌하도록 규정한 김영란법이 오는 9월 28일 시행될 경우, 선물용 지역 특산품이 타격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양의 송이 수집상들은“양양 송이 1등급은 1kg 당 40만원에서 50만원, 품귀 현상 때는 70만원까지 값이 올라간다”며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양양 송이 선물은 꿈도 못 꾼다”며 우려했습니다.
홍성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도 “한우는 구이용이든 국거리든 1kg만 돼도 5만원이 넘는데, 어떻게 선물할 수 있겠느냐”고 근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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