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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조영남 첫 재판…'속초·서울' 관할권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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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7.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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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사건으로 기소된 가수 겸 화가 조영남 씨의 첫 공판이자 재판 관할권 심리가 오늘 열렸습니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 1단독 박혜림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 씨와 조 씨의 매니저 장모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공판은 조 씨의 재판을 어디서 할지 등 재판 관할권을 둘러싼 심리가 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 측은 “기소된 피고인 모두 서울에 거주하고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서울인만큼 속초지원이 아닌 서울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대작 화가의 그림대작 등 범행이 이뤄진 곳도 속초인 만큼 속초지원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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