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제 9대 후반기 원구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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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7.06 댓글0건본문
제 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갈등으로 파행을 이어 온 강원도 의회가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강원도의회 새누리당 함종국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강청룡 원내대표는 의장실에서 만나 협상을 한 결과, 3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인사청문위원장을, 4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맡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의회는 오늘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 6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도의회 새누리당은 지난달 16일 당내 경선을 통해 제9대 도의회 후반기 새누리당 도의장에 4선의 김동일 의원, 부의장에 권혁열, 김성근 의원을 선출한 데 이어 6명의 상임위원장도 뽑았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도의회 본회의장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춘천시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이수홍 춘천시 노인회장이 도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농성 중인 민주당 의원들을 격려하고,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누리당 도의원들을 질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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