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ITX-청춘 요금인상계획에 대해 춘천시민들의 반대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도 요금인상시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공식 입장'을 통해 코레일이 지난 2012년 ITX-청춘 개통 당시 한시적인 할인이 아닌 30% 상시 할인을 발표했다며 경영부담을 춘천시민에게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특히 ITX-청춘 요금인상은 관광객 감소로 인해 춘천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요금인상이 강행될 경우 춘천만이 아니라 인근 강원도 자치단체들과 힘을 합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