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탑승한 승용차만 발견된 채 실종된 네 명의 노인들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세 시쯤, 정선군 남면 광덕리 인근 하천에서 모닝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린 채 발견됐으나, 탑승자는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 모두 700여 명의 인원들이 차량 발견 지점에서 16km 지점까지 실종자 수색 범위를 넓혔으나, 아직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