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물시계'… 결국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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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6.23 댓글0건본문
춘천시의 애물단지인 ‘물시계 전시관’이 결국 철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공지천 공원에 위치한‘물시계 전시관’을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물시계는 강원도가 지난 2001년 춘천에서 열린 ‘물 심포니’를 계기로 물을 테마로 한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공지천 조각공원 내에 설치했습니다.
조선시대 물시계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물시계 전시관은 건립 당시 전시관 3억 원, 물시계 약 9억 원 등, 모두 12억 원 정도가 투자됐습니다.
하지만 물시계는 그동안 잦은 고장이 난 데다 수리까지 어려워 관리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철거로 설치와 관리유지비 등 혈세 15억 원을 고스란히 날렸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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