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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전 물놀이 사고…1명 실종·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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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6.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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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가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 동해안에선 해수욕장 개장 전 물놀이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고성군 거진읍 송포리 인근의 한 해변에서 강모 씨가 물놀이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일행에 의해 구조됐고, 오후 5시 46분쯤엔,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물놀이하던 신모 씨 등 남녀 두 명이 파도에 밀려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또 지난 25일 저녁 일곱시쯤,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한모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수욕장 개장 전 성급한 물놀이객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곳의 물놀이는 매우 위험한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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