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한국 불교계가 지원해 운영하고 있는 해외 불교 활동가를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실시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실시된 낙산사 해외불교활동가 템플스테이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더 프라미스, 지구촌 공생회, 진각종 등이 지원하고 있는 스리랑카, 네팔, 몽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온 활동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각국 현지에서 식수지원, 지진피해 승원 복구, 학교복구, 장학사업,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외불교활동가의 낙산사 템플스테이와 한국 문화 체험은 한국불교단체가 현지에 지원해 온 사업들을 점검하고, 활동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들은 25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방문기간 동안 복지시설 견학과 한류문화공연 관람, 사찰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불교와 문화 등을 체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