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도 전역의 평균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고, 강원 일부 지역에선 자외선 지수가 낮 한때 ‘위험’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강원 영서지방의 낮 최고기온은홍천 31.8, 원주 31.7, 춘천 31.4도 등 30도를 웃돌았고, 자외선 지수 또한 영서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였습니다.

영동지방 낮 최고기온은 강릉 28.7, 속초 23.3, 동해 22.2도 등 어제보다 평균 3-4도 정도 올랐고, 자외선 지수는 속초와 강릉 등 대부분 지역에서 ‘위험’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강원기상청은 “영서지방의 더위는 내일과 모레, 비소식을 기점으로 한풀 꺽이겠지만, 영동지방은 주말까지 기온이 계속 오르고 자외선 지수도 높겠다”며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등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