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어제 전국적으로 실시한 음주 운전 집중 단속에 강원도에선 열두 명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어제 밤 아홉시부터 열한 시 사이에 도내 일원에 425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음주 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열두 명을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아홉 명은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1% 미만으로 운전명허가 정지됐고, 세 명은 0.1% 이상으로, 운전명허가 취소됐습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선 모두 3천 450명이 음주단속에 적발됐고, 이 가운데 308명은 출근시간대인 아침 여섯시부터 아홉시까지 적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