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하청업체 사망사고에

고용노동부가 원청업체 특별감독과 관련법 개정에 나섭니다.

고용부는 폭발사고로 사상자 열네 명이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공사 원청업체인

포스코 건설에 안전보건특별감독을 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특별감독은 포스코 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108개 공사현장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이 동원됩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 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 건설은 대형 건설사 가운데,

공공 공사 부실시공 문제로 적발된 횟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포스코 건설은

지난 4월 강원도 동해항 북방파제 축조공사를 수주받아

이번 달 내로 착공할 계획이고,

지난 2008년 강원도 태기산에 풍력발전단지를 준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