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지역 교육지원청 통폐합 강력 반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6.06.07 댓글0건본문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지역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에 대해 지역교육과 마을 공동체 붕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지난해 누리과정 의무지출화, 지방교육재정 배분 규정 변경,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 위험하고 무책임한 정책으로 국가를 혼란에 빠트렸는데, 올해는 지역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 추진으로 지방교육을 황폐화 시키려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 교육감은 또 “지역 갈등 조장, 마을 공동화, 교육 복지 부실 등을 가져올 지역 교육지원청 통폐합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도 오늘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소규모 교육 지원청 통폐합 계획은 보편적 권리를 박탈하고 지역 사회 통합과 발전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내는 무자비한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일, 3년 연속 인구 3만 명, 학생 수 3천 명 미만의 교육지원청을 통폐합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