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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백담사 하안거 결제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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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5.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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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와 백담사는 오늘 병 신년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하고, 3개월 동안의 정진을 시작했습니다. 신흥사는 결제법회에 앞서 <조계선풍(曹溪禪風) 시원도량(始源道場) 설악산문(雪嶽山門)> 현판식을 봉행하고, 조계종조 도의국사에 의해 우리나라 선종이 시작된 수행 도량으로서의 위상을 내외에 천명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에서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흐트러짐 없는 수좌스님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신흥사 향성선원과 조계종립 기본선원이 자리한 백담사 무금선원, 기본선원, 무문관의 하안거 결제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이번 하안거 결제법회를 통해 향성선원 12명, 기본선원 58명, 무문관 7명 등 모두 77명의 스님들이 3개월 동안의 정진에 들었습니다.
 
종립 기본선원 조실이자 원로의원인 설악 무산 스님은 앞선 선사들이 이룬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 받아 더욱 치열하게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설악무산 스님(조계종립 기본선원 조실, 원로의원)
"저 현판이 과거를 자랑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우리가 더 빛나고 자랑스러워야 합니다. 그래야 부끄럽지 않습니다."
 
스님은 또 결제 법회에 앞서 봉행한 설악산문 현판식의 의미에 대해 조계종조 도의국사가 전래한 남종선의 근본도량이자 성지로서의 설악산이 명실상부한 조계 선종의 시원도량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설악무산 스님(조계종립 기본선원 조실, 원로의원)
"무릇 한 산중에 들어가는 문을 구산선문처럼 무슨 무슨 산문이라 부르는 것은 거기에 빛나는 선풍이 깃들어 있음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자리는 설악산에서 도의선사에 의해 시작되고 수많은 용상대덕에 의해 전승되어온 조계선종의 전통을 더욱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내외에 천명하는 법회인 것입니다."
 
신흥사는 결제 법회에 앞서 <조계선풍(曹溪禪風) 시원도량(始源道場) 설악산문(雪嶽山門)> 현판식을 봉행했습니다.
 
산문은 높이 14미터, 넓이 17미터 규모에 목조 산문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었으며, <조계선풍(曹溪禪風) 시원도량(始源道場) 설악산문(雪嶽山門)> 열 두 글자를 새겨 넣은 현판도 장엄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번 신흥사와 백담사 하안거 결제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세민스님, 백담사 무금선원 유나 영진스님, 전 포교원장 지원스님,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 등과 수좌 스님들, 사부대중 5백 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설악산 신흥사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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