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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월정사 등 도내 사찰들 불기 2560년 봉축 법요식 일제히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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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5.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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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와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등 강원도 사찰들도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습니다. 강원도 불자들과 사찰들은 다채롭고 풍성한 봉축행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의 참 뜻을 새기고 불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와 함께 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했습니다.

강원도 사찰들의 봉축 법요식과 봉축 행사 소식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비 나눔 행사로 그 뜻을 더한 설악산 신흥사!

신흥사는 14일, 주지 법검 우송스님과 이병선 속초시장 등 내빈, 신도와 속초 시민, 관광객 등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부처님 가피로 속초 고속철도 등 지역 현안이 해결되기를 발원했습니다.

주지 법검 우송스님은 법어를 통해 한국 불교 조계 선풍의 시원인 설악산에 원융 자재한 부처님의 가피를 찬탄하고, 평등한 세상을 향한 길을 열어주신 부처님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법검 우송 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

"우주법계 삼라만상이 부처님의 얼굴이요, 부처님의 미소입니다. 부처님의 설법을 따라 천불동 계곡은 더욱 깊어지고, 염화미소의 법등을 따라 달마봉은 한층 우뚝합니다.">

우리나라 오악 중 하나로 강원 영서 지역의 진산이자, 동악단을 통해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해 온 치악산에 자리한 구룡사!

구룡사는 의상대사가 668년 창건한 천년 고찰인 동시에 도선 국사, 휴정 대사 등 고승들이 주석한 유서 깊은 수행도량입니다.

구룡사도 주지 적천 스님을 비롯한 불자들과 부처님 오신 날 휴일을 맞아 사찰을 찾은 탐방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201 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통한 강원도 발전을 발원했습니다.

같은 치악산 자락에 자리해 도심 포교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성문사는 만 여 개의 연등으로 도량을 장엄하고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습니다.

성문사는 특히 저명 작가들을 초청해 서화와 설치 미술 작품 50 여 점을 선보인 성문 아트 페어 전시회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성문사를 찾은 불자들과 시민들은 이색 봉축행사를 높이 평가했으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그동안 효의 실천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왔는데, 올해도 <효>를 주제로 한 봉축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삼운사는 지역 어르신 천 여 명을 초청해 흥겨운 한마당 잔치와 함께 공양을 올리고 선물을 증정하는 등 뜻 깊은 봉축행사를 봉행했습니다.

삼운사 주지 덕재 스님은 “효는 모든 것의 근간”이라며, “지속적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 신행 활동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동해안 최북단 고성 금강산 화암사도 주지 웅산스님과 불자들, 관광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화암사 스님과 불자들은 통일을 발원하며 봉안한 미륵부처님 앞에 모여 남북 평화 통일을 발원하고, 8년 째 막혀 있는 금강산 관광이 하루 속히 재개돼 통일을 앞당기고,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고통 받는 고성 지역 주민들의 사정이 나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웅산스님 - 금강산 화암사 주지

“우리 금강산 화암사 미륵 대불은 화암사 사부대중과 여러 불자님들의 원력을 모아 대한민국 최북단에 모셔진 부처님입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하루속히 남북이 통일되고 국민 모두가 평안해지는 그날까지 간절히 기도, 발원드립니다.”>

오대산 월정사와 양양 낙산사, 인제 백담사, 고성 건봉사, 오세암, 봉정암, 춘천 청평사, 철원 심원사 등 강원 지역 사찰과 사부대중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모든 생명의 행복을 기원하고 저마다의 서원이 이뤄지기를 발원했습니다.

춘천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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