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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 땅 몰래 팔아 해외 도주한 50대 결국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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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5.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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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 소유 토지를 몰래 팔아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50대가

7년 3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춘천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유모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6월부터 종중 소유 토지

천 여 제곱미터를 명의신탁 받아 관리하던 유모 씨는

지난 2009년 2월 1억 천 만 원에 팔고 전액을 횡령해

캄보디아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9천 만 원은 자신의 은행 빚을 갚고,

2천 만 원은 도피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권 기간 만료로 재발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유 씨를 지난 2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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