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 언니·오빠들 좋은 곳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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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4.15 댓글0건본문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춘천시 호반초등학교에선
학생과 교사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올렸습니다.
묵념을 마친 호반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며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학교의 복도와 계단에는 학생들이 직접 접은 노란 나비,
종이배, 리본 등으로 ‘기억의 벽’을 설치했습니다.
박영림 교사는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추모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2년 전 이런 슬픈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언니오빠들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기도하는
계기교육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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