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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돈 수십억 빌려 잠적한 경찰 간부 부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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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3.21 댓글0건

본문

지인 등에게 수 년 간 13억 원을 빌리고 잠적한

경찰 간부 부인이 열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고성경찰서는 도내 모 경찰서 A 경감의 부인,

이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모 씨는

‘남편이 경찰이니 안심하고 돈을 빌려달라’며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지인들으로부터 모두 1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 A 경감은

“아내가 지인들에게 큰돈을 빌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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