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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대통령 교육 직무 포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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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3.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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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대통령이 행복교육에 대한 직무를 포기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교육감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 등과 관련해 “추가 재원 마련 없이 교육감들을 압박하는 것은 대통령의 직무유기이며, 대통령이 헌법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육부가 즉흥적으로 발표하는 교육정책으로 사교육비가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 걱정되며, 초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사례를 미루어 볼 때, 중등 역사 국정교과서도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교육부가 시국 선언 참여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교육청을 검찰에 고발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실익이 없는 정치적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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