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과 오늘 새벽 강원도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밤 10시쯤, 양구군 남면의 한 도로에서

박모씨가 몰던 1t 트럭이 길을 건너던 최모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 6시 58분에는,

춘천시 근화동에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가 앞선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