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는

원주시의 원창묵 시장이

“사드 배치를 온몸을 던져 막아낼 것”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원 시장은 오늘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드가 배치되는 지역은

유사시 집중포격을 받을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에,

원주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 시장은 이어

“원주시민은 그동안 8전투비행단과 1군수지원사령부,

캠프롱 미군기지 등 군사시설에 의한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왔다”며,

“또다시 원주에 사드 배치를 거론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