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지역 인재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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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2.03 댓글0건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장학회 성준장학재단은 3일,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신흥사 장학회가 오늘 전달한 장학금은 국내 사찰 장학금으로는 최대 규모인

연간 1억 2천 만 원으로 중고교생 41명에게는 연간 240만원씩, 대학생 15명에게는

연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습니다.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스님은 "신흥사 장학금은 지역의 동량들이 지역과 나라가 바라는

참된 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발원하면서 지극한 정성을 모아 조성한 것으로,

학생들은 이러한 발원과 정성을 마음에 새겨서 지혜롭고 자비로운 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스님은 또 "부처님께서는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 불사(佛事)를 가장

중요한 불사로 가르치셨다."며, "학생들은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국가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흥사 장학회 성준장학재단은 조실 설악 무산스님이 신흥사 중창조인 성준 대선사의

뜻을 기려서 지난 1999년 설립해 불교 인재와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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