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의 강추위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관령 영하 18.4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12.4도, 속초 영하 4.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강릉 산간과 평창, 횡성 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

특히 춘천 등 영서지방에는

내일 저녁 1-3 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