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해양관광센터는 내일 오전 7시에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가 중국 크루즈선으로서는 처음으로

동해항 중앙부두에 입항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는 7만톤 규모로

승객 1천847명, 승무원 843명 등 총 2천690명이 탑승,

지난 5일 중국 상하이를 출발했습니다.

도는 크루즈 첫 입항을 축하하고자 내일 오전 8시 10분

동해항 중앙부두에서 환영행사를 진행하며

입항 축하 기념패와 꽃다발, 기념품 증정과

군악대 연주,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 운영 등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동해항에서 내린 중국 관광객들은

46개조로 나눠 도내에서 1박을 하게 되며

동해, 강릉, 평창, 정선, 속초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스키체험, 전통시장 체험 등을 참가할 예정입니다.

도 해양관광센터 관계자는 “이번 중국 크루즈선 입항을 계기로

‘강원도 크루즈 시대’를 열고자 유치활동, 테마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