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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만 남긴 회의’…강원대 총장 선출 결국 해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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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6.01.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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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가 어제 오후 실사구시관에서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총장 선출 방식을 두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구성원 간 상처만 남긴 채 끝났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교수 636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이 넘게

직선제와 간선제를 두고 논의했으나

고성과 폭언이 난무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본부가 ‘직선제 총장선거를 위한

학칙개정안과 선거규정제정안’을 두 차례나 보류시켜 직

무유기를 저지르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대학본부 측은 직선제 추진 시

교육부의 재정적ㆍ행정적 압박을 근거로 맞섰습니다.

 

다음 주 교무회의에서 학칙개정과 규정안을 심의하기로 의결했으나

결국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로 촉발된 총장 공백 사태는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앞서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지역거점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구조개혁 대상에 포함된

강원대는 지난 9월, 신승호 총장이 사퇴해

새로운 총장 선출 방식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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