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농가 재해보험 가입률 저조…재해 발생 시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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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12.15 댓글0건본문
강원도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이 극히 저조해
재해 발생 시 농가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2만1천527곳의 축산농가 중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는 축산농가는
최대 80%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나
축사 규모와 가축의 종류, 보험 특별계약에 따라
자부담금이 최대 수백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도는 적극적인 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으나
농가들은 자부담금에 대한 부담 탓에
선뜻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 축사화재는 18건으로
4억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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