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이 24일부터 고층기상관측, 레윈존데를

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레윈존데는 지상부터 고도 35km까지 기상 상태를

고도별 기압, 기온, 습도, 풍향, 풍속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장비입니다.

관측은 하루 두 차례 정해진 시각에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며

수집 자료는 우리나라 기상청 뿐 아니라 외국 기상청과도 교환돼

이를 통해 지구의 고층대기를 분석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레윈존데가 정규운영됨에 따라

기존의 수평, 수직바람을 관측하는 연직바람 관측 장비와

온도, 습도를 관측하는 라디오미터와 함께 통합관측기반이 완성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층기상관측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강릉을 포함한 강원도 영동지역의 위험기상 감시와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