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이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3자 회담을 제안해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내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3자가 만나

어린이집 누리 과정 예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자고

양 기관에 제안했습니다.

최근 도의회가 강원FC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면서

내년도 지원 예산 등을 삭감당했던 도는

이번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도 교육청은 전국 13개 시도교육청의 결의에 따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주에 열린 도의회 예결위에서 이미 내년도 주요 예산이

삭감된 상황이어서 참석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