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기획재정부를 방문,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분석과 관련해 도의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특히 객관적인 분석을 하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예비타당성분석 쟁점사항에 대한 공개적인 검증을 위해

연내 점검회의를 개최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연구용역 이후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1년 이상 진전이 없으며,

기획재정부와 KDI가 지난 9월 23일, 첫 점검회의를 개최했으나

경제성 분석을 놓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철저한 기술적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 공조하는 한편,

도 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힘을 모아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