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대응 ‘대안교과서’, 2017년 9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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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12.10 댓글0건본문
정부의 중ㆍ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맞서 발간을 추진할
대안교과서가 2017년 9월까지 제작될 전망입니다.
대안교과서 개발을 추진하는 전북과 강원, 광주, 세종 등
전국 4개 시ㆍ도교육청은 어제 전북교육청에서 첫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새로 나오는 국정교과서의
문제점과 오류를 확인하고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안교과서 이름은 ‘역사교과서 보조자료’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국정교과서가 발간되면 검정이나 인정 교과서를
만들 수 없다는 규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조자료’는 시대 흐름을 따라 역사를 기술하는
기존 교과서와 달리 특정한 주제를 정해
집중 탐구하는 형태로 집필됩니다.
집필진은 내년 1월 말까지 30~40명 안팎으로 구성하고
집필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며
내용도 공청회와 공개토론 등을 통해
수시로 검증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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