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옛 춘천문화원인

‘강원도지사 구 관사’의 현상변경 허가신청에서

불허 통보를 받아 건물이 존치됩니다.

1964년에 지어진 옛 춘천문화원 건물은

강원도지사 관사로 건립됐다가 1999년부터 춘천문화원으로,

이후 현재 춘천시청 경관과 부서 건물로 사용 중입니다.

춘천시가 본관 건물 뒤편에 있는

옛 춘천문화원 건물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

9월에 문화재청에 현상변경을 요청했지만 부결된 데 이어

이번 재신청에서도 이전 사유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허를 통보 받았습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심의 결과에 따라

현재 옛 춘천문화원 건물을 그대로 존치시키고

활용하는 방안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