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너울성 파도 피해 속출… 어선 전복, 도로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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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11.27 댓글0건본문
풍랑경보가 내려진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어닥치며
항구에 정박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가 하면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속초시에서는 설악항에 정박 중이던 1.02t급 어선 1척이 전복되고
또 다른 2.19t급 어선은 물양장에 들어얹히는 피해가 났습니다.
양양군에서는 현남면 광진리의 해안도로 100여m가 유실돼
차량통행이 어려운 실정이고
고성군에서는 간성읍 봉호리 지역의 농경지 90㏊와
골재채취장, 농가 축사 등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풍랑경보가 내려진 동해안에는 조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최고 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동해안 각 시ㆍ군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높은 바다 상황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그물 유실 등 너울성 파도에 따른 피해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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