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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부도, 금융기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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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6.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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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르고 있는 임대 주택

부도 사태의 원인이 금융사의 대출 심사 부실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이 오늘 밝힌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부도난 임대 아파트 512개 업체 가운데

71%인 364개 회사가 국민 주택 기금

대출 심사에서 백점 만점에 50점 이하의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의원은 “364개 가운데 51.4%의

업체가 대출 최저 기준인 40점을

겨우 넘긴 것으로 드러나 임대 주택 부도가

대출 심사 부실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부실 업체에 대한 대출 심사 등을

한번도 확인하지 않은 건설 교통부도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도내 부도 임대 아파트 가운데

대출 심사 평점이 50점 이하인 업체는

42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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