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와 삼척대 와의

통합 찬반 투표가 오늘 재개된 가운데

총학생회가 다시 투표를 거부하고 나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교수들과 교직원들의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학생회는 “통합에 대한

정확한 설명도 없이 진행되는

비민주적인 투표를 거부한다”며,

대학본부 투표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최현섭 총장은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는

투표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밤샘 토론을 제안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