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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정에 강원 도청이 없다" (R-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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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용 작성일2005.07.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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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최근 속속 발표하고 있는 사업계획들이

엄청난 재원을 필요로 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내년 지방선거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정용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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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 3월 춘천시와 강원도개발공사와 함께

2010년까지 5조6000억원을 들여 춘천에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는

G5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4월에는 평창 일대에 2008년 완공 목표로

사업비 9300억원 규모의 피스밸리리조트 사업을 발표했다가

최근에는 사업비 1조1245억원 규모의

알펜시아 리조트 조성사업으로 확대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춘천과 원주 사이에

1조1600억원을 들여 인구 5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12㎢ 규모의 전원 생태신도시 건설을 내세웠습니다.

또 11월에는 3조원을 투자해 서울대 이전을

지원 하겠다고 했으며 1조2150억원이 투입되는

춘천권 친환경 호수문화관광벨트사업을

추진한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강원도가 2002년부터 남발한 개발사업의 예산은

모두 20조1781억원 규모로

강원도 1년 예산의 10배가 넘습니다.


이에 대해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인 강원도가

엄청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적이 일고 있습니다.

또 “무리하게 시작만 해놓고 사업이 중단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 이전사업은 서울대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고

춘천과 원주 사이의 전원신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사업비조차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또 평창 알펜시아와 춘천 명품도시 G5프로젝트는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친환경호수문화관광벨트도 조성사업비 1조2150억원 가운데

협의된 국비지원 규모는 140억원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대형 프로젝트 사업계획이 남발되고,

투자가 중복되는 등 사업 타당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거창하게 사업계획만 벌려놓고

물거품이 되는 정책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당부서에서 조차 "대형 사업들이 발표되기 직전까지

담당 부서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업무가 배분돼

업무 파악도 제대로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다”며

엄청난 재원이 드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실현 여부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조차 회의적일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공감대조차 형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대형 프로젝트 계획이

강원도에 의해 남발되면서

강원도정이 도청이 아니라 제3의 손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최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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