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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오 전 두산 회장 "물의 빚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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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용 작성일2005.07.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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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자격으로 오늘

춘천CC에서 열린 프로야구 구단주와

사장단 골프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골프를 마친 뒤

구단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최근 두산그룹 사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KBO 총재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밖에 회사 사태와 관련한

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주로 야구와 관련한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참석자들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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