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내일 도내 전역에

시간당 최대 3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연해주에서 중국 화중지방까지 형성된 기압골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내일 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압골의 중심이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로

공사장과 노후 가옥, 축대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산간 계곡 야영객들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