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감자들 사이에

한자학습 열풍이 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춘천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수감자들 사이에 한자 공부가 유행하면서

9백명에 달하는 수감자들이 한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교도소 측도 수감자들을 공장별, 교육장별로 구분해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한편

매월 평가시험을 치러 최우수 공장에

세탁기를 시상하는 등

공부열기를 북돋우고 있습니다.

한편, 춘천교도소는 앞으로

컴퓨터 교육 등 기존의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한자 교육도 정규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