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 경찰청은 오늘 오전 10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배움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부산 등지에서 시범실시 되고 있는

스쿨 폴리스의 새로운 명칭으로

도내에서는 춘천지역 등 6개 지역에서 시범실시한 뒤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학교 폭력으로 인한

자살이나 폭행, 정신질환 등 피해가 심각해진 상태라며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전체 국민의 88%가량이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전직 경찰이나 교직원 가운데에서

학교장 감독하에 학생지도를 보조하게 되고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