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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건사고 종합(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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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용 작성일2005.02.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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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건의 절반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설 전날 화재가 12건 발생해

최고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4건에 그쳤습니다.


차량화재 역시 지난해 설 연휴에

4건이 발생해 6대가 전소됐지만

올해는 지난 8일 새벽 2시쯤

춘천시 교동 교동초교 앞에 주차돼 있던

레조승용차에 누군가 불을 질러

전소된 것으로 추정되는 1건에 그쳤습니다.


원주경찰서는 7일

현금을 송금하려고 은행 창구에서 대기하던

손님의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간모 여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간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1시5분쯤

원주시 모 은행 창구에서 이모 씨가

현금 송금을 위해 대기 번호표를 가지러 간 사이

탁자에 놓여있던 이씨의 돈

23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또 경찰은 이날 현금인출기에서

돈이 나오지 않아 은행직원에게 문의하러 간 사이

인출된 손님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24일 오전 11시18분쯤

원주시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김모 씨가 현금을 인출하던 중

돈이 나오자 않자 은행직원에게 문의하러간 사이

인출된 현금 10만원을

자신의 돈이라고 속이고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영월경찰서는 7일

채무 관계로 말다툼을 하다

전당포 직원을 살해한 혐의로

최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30분쯤

영월읍 하송리 자신의 사무실에서

빚을 받으러 온 전당포 직원 최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최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1월 숨진 최씨가 근무하는 전당포에서

1천700여만원을 빌렸으며

변제를 요구하던 최씨를

홧김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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