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들을 돕기 위한

소비 촉진 시식회가 열렸습니다.

농협 강원지역 본부는 오늘 오후

춘천시내 닭갈비 음식점에서

소비자와 농업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닭갈비 시식회를 갖고 소비를 당부했습니다.

강원 농협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심리가 닭과 오리고기의 소비를

줄이고 있다며, 국내산은 안전한만큼 우리 양계 농가를

돕는 데 적극 나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조류 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지난 달 산지 육계 가격은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756원이 하락했으며, 계란은 428원이 하락해

양계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