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10년 세계 레저 총회 유치

설치 계획을 정부에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유치에 나선 가운데, 소요 재원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에 제출한

제 11회 세계 레저 총회 2010 춘천 설치 계획에 따르면,

예상 소요 재원은 행사장 조성비 265억원과

행사 운영비 139억원 등 모두 404억원입니다.

그러나 예상 수입은 입장료 208억원과

협력 후원 22억원, 휘장 사업 수입 18억원 등

268억원에 불과하고, 이 마저도 불확실한

수입이어서 심각한 적자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행사장 조성비 가운데

15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의견을 타진 중이며,

민자 40억원, 도비와 시비 각 37억 5천 만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