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강원 도정 업무를 시작한 김진태 도지사가

강원특별자치도 추진단 설치와 운영계획을 1호로 결재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취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나 깨나 강원특별자치도 생각뿐이기 때문에

그런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1호 결재안도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운영 계획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진단에 최정예 스무 분을 모실 계획이라며

단장과 기조실장 임명 절차가 늦어짐에 아쉬움을 표하고,

행안부 장관에게 하루가 급한 만큼

빨리 좀 보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도 산하 공공 기관장들의 잔여 임기 보장 여부에 대해서는

임기는 법에 정해져 있어서 원칙적으로 뭐라 할 사안이 아니다며

새로운 강원도에서 저와 철학을 공유하면서 나갈 것인지는

각자가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