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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스님 평생 모신 부처님, 낙산사에 나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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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7.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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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문도회와 낙산사 사부대중은 16일, 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가 평생 모시던 부처님과 대종사 영정을 낙산사 설선당에 봉안했다.

 

무산문도회와 낙산사 사부대중은 16일, 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가 평생 모시던 부처님과 대종사 영정을 낙산사 설선당에 봉안했다.

 

 

설악산문으로 조계종 천년 선풍을 이은 신흥사 조실 무산 대종사의 영정과, 무산스님이 평생 모셨던 불상이 양양 낙산사에 봉안됐습니다.

 

문도회는 무산스님 오도처 낙산사에서 이운식을 봉행하면서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

밤늦도록 책을 읽다가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먼 바다 울음소리를 홀로 듣노라면   천경(千經그 만론(萬論)이 모두 바람에 이는 파도란다

추상같은 선풍과 소외되고 억눌린 이들을 위한 걸림 없는 포교경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선시(禪詩)로 한국 불교계와 사회 전반에 큰 울림을 주고 원적에 든 신흥사 조실 설악 무산 대종사의 오도송입니다.

대종사는 낙산사에 주석하며 정진하다 1989년 오도송 파도를 남겼습니다.

무산문도회는 은사스님의 뜻을 잇고 가르침을 새기기 위해 대종사가 평생 모시며 지남(指南)으로 삼아 정진하던 부처님과 대종사 영정을 오도처인 낙산사 설선당(說禪堂)에 봉안했습니다.

설선당은 대종사가 주석하던 고향실(古香室옛 터 근처에 자리한 곳이어서스님을 모시고 수행하던 제자들은 은사스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각별합니다.

득우스님(진전사 주지상좌) - “이 방에서 파도라고 오도송을 쓰신 방이기도 합니다이 자리가바로 그 터는 아니지만저희 스님이 우리 사형 사제 스님들을 여기서 많이 받으셨고또 저희가 여기서 행자 때서부터 수행하던 공간이기도 합니다오늘 이렇게 스님이 모시던 부처님을 모시게 돼서 아주 감회가 새롭고 감격스럽습니다.”

무산문도회와 낙산사 사부대중은 16일, 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가 평생 모시던 부처님과 대종사 영정을 낙산사 설선당에 봉안했다.
무산문도회와 낙산사 사부대중은 16일, 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가 평생 모시던 부처님과 대종사 영정을 낙산사 설선당에 봉안했다.
무산문도회와 낙산사 사부대중은 16일, 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가 평생 모시던 부처님과 대종사 영정을 낙산사 설선당에 봉안했다.
무산문도회와 낙산사 사부대중은 16일, 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가 평생 모시던 부처님과 대종사 영정을 낙산사 설선당에 봉안했다.

부처님과 대종사 영정 이운은 홍예문사천왕문을 지나 원통보전을 참배하고 설선당으로 이어졌으며사부대중은 부처님께 삼배를 드리고 대종사 영전에 차를 올렸습니다.

무산문도회 스님들과 이운식에 함께 한 신도들은 설악산을 감싸고 세간을 품었던 조실스님을 모시게 된 데 대해 더없이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최정규(낙산사 신도회장) - “큰 가르침을 주신 덕 높으신 스님을 존경해 왔는데입적 후에 이렇게 여러 사찰보다 우리 낙산사에다 모시게 됐다는 데 저를 비롯한 모든 신도들은 정말 감회가 (새롭고영광으로 생각하구요전국의 불자들도 아마 조실 큰 스님의 영정을 모신다는 의미에서 낙산사를 더욱 많이 찾고 사랑해 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산문도회는 은사스님이 모시던 부처님과 은사스님의 영정을 오도처인 낙산사에 봉안한 것을 계기로 스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뜻을 이어 모든 이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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